ART DATABASE · DAILY REPORT
어제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박스에서 농인 작가 김 크리스틴 선이 OLED 스크린 일흔두 대로 완성한 신작 《완고한 바위, 무모한 싸움들》을 미리 선보였고, 신한은행은 신진작가 여섯 명이 상실과 부재를 그린 전시 소식을 알렸습니다. 수어를 거대한 화면의 언어로 옮긴 시도 앞에서, 소통이란 결국 서로를 향해 몸을 기울이는 일임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오늘은 막 문을 연 서울박스의 커다란 화면 앞에 잠시 걸음을 멈춰 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