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잘살기 운동이 펼쳐지고 1차 산업인 제조업이 국가의 핵심 사업이었던 그 시절의 전주, 여성 일자리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속옷 생산 공장이 처음 들어섰던 곳이 바로 이 곳, 교동미술관 터였습니다. 그 시절의 편린들을 찾아보면 뒤로는 기린봉 그리고 전주 천변의 큰 시장이었던 남부시장의 활기있던 풍경이며, 담장이 낮은 경기전을 집 앞마당처럼 호사스럽게 거닐던 기억, 경찰 학교가 있어 신작로를 오가는 경찰예비생들을 보았던 그야말로, 전주시내에서 가장 삶의 애환과 낭만이 꿈틀대던 곳이었습니다. 본 미술관은 2007년 4월 소통이라는 모토로 교동(橋動)이란 문패를 걸게 되었습니다. 작가와 대중의 소통의 장이자 작가들에겐 참신한 작품들이 끊임없이 창조되는 공간, 일반인들에겐 문화예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불어 넣어주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 언제나 개관 초심을 품고 나아가려합니다. 교동미술관이 눈부시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 가져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정보: 미술랑 정리 · 행정 정보 출처: 공공데이터포털 「전국박물관미술관정보표준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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